전남대 학·석사연계 패스트트랙 1년 만에 졸업
전남대 학·석사연계 패스트트랙 1년 만에 졸업
  • 류금녀 기자
  • 승인 2022.02.22 17: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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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생명·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이시영(생명·화학공학과 석사과정)
송차영(에너지자원공학과 석사과정)
송차영(에너지자원공학과 석사과정)

 

 

 

 

 

 

 

 

[퍼스트뉴스=광주 류금녀 기자] 전남대학교(총장 정성택)가 학·석사학위연계과정생으로 입학하여 1년만에 석사학위과정을 마친 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213월 학·석사학위연계과정으로 대학원 석사과정에 입학하여 올해 2월에 졸업하는 주인공은 에너지자원공학과 석사과정 송차영(지도교수 이정환) 학생과 생명·화학공학과 이시연(지도교수 윤순도) 학생이다.

·석사학위연계과정은 2007년 도입한 제도로 학부생에게 대학원 연구실의 연구 경험 및 대학원 수업 참여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전남대는 201710월 조기수료 요건 완화를 위해 학·석사학위연계과정생이 1년만에 대학원을 수료할 수 있도록 학칙을 개정했다. 이후 대학원생과 지도교수의 열정과 노력으로 최단기 패스트트랙인 1년만에 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것이다.

송차영 학생은 단기간 대학원 졸업을 위해 입학 전부터 대학원 수업을 9학점 수강했으며, 입학 후 바로 석유천연가스공학 연구실에서 논문 작성을 위한 실험을 준비했다. 송차영 학생은 요즘은 대학원 졸업이 필수요건이며, 후배들에게 휴학보다 학·석사연계과정생을 선택하여 대학원을 빨리 졸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학원에서 운영하는 혁신연구자 연구지원사업(G-KIRI)을 통해 연구력을 향상시킬수 있었다.”고 말했다. 후속 연구를 위해 박사학위로 진학한 송차영 학생은 석유가 나지 않는 석유 강국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시연 학생은 건강한 화장품 개발을 꿈꾸며 학·석사연계과정생을 지원했다. 대학원 입학 후 미백, 주름, 보습 기능성을 갖춘 기초 화장품을 개발하기 위해 인공피부를 이용한 실험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논문으로 작성하여 1년만에 졸업하게 된 것이다. 이시연 학생은 좋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빨리 대학원을 졸업할 수 있었다.”, “연구실 후배들도 대학원의 학·석사연계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으로 연구에 몰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이시연 학생은 화장품 연구기관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전남대 대학원은 2019년부터 학생성공을 핵심가치로 대학원 혁신을 실천하고 있으며, 대학원생이 교육과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다양한 학사제도와 연구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진규 대학원장은 대학원 진학을 준비하는 학부생들이 학·석사연계과정제도를 통해 대학원 연구실 생활을 미리 경험하는 것도 권장한다.”, “대학원생들의 연구력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대는 4단계 BK21사업(20209~20278)에서 24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돼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에 이어 전국 7위를 기록했으며, 1차년도 사업비로 125억 원의 재정지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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