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자동차 부품업체들이 미래·친환경 자동차로의 패러다임 변화 속도에 발맞출 수 있도록 도내 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촉진을 위한 각종 지원 사업 추진에 박차,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도는 올해 자동차 부품산업 전환 유도를 위한 친환경 자동차를 비롯해 자율주행 자동차 그리고 거래선 다변화 등 3대 추진 과제 9개 ‘디딤돌 사업’에 420억 7750만 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친환경 자동차 분야는 △수소연료전지차 부품 실용화 및 산업 기반 육성 13억 7500만 원 △소형 전기상용차 개발 지원 27억 1000만 원 △수소차 보급 204억 5000만 원 등 3개 사업 245억 3500만 원이다.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는 △자율셔틀인포테인먼트 기술 개발 및 실증 62억 5000만 원 △자동차 튜닝 생태계 조성 81억 8400만 원 △융합형 전장 모듈 고안전 기반 구축 20억 3500만 원 등 3개 사업에 164억 6900만 원을 투입한다.
거래선 다변화는 정보와 수출 역량 부족으로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에 바이어 발굴 및 연결, 무역 실무 등 맞춤형 지원을 펴는 사업으로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100개 기업에 무역 실무 등 678건을 지원, 400억 원 가량의 수출 증대 효과를 올렸다.
도는 이와 함께 차량용반도체 수급 불안정과 수입 의존도 해소 지원을 위해 차량용반도체·자율주행 R&D 센터를 구축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재룡 도 미래산업국장은 “저탄소(E), 포용(S), 공정(G) 경제로의 대전환 등 산업 여건 변화에 발맞추고, 친환경·자율주행 등 미래차 전환을 통합 지원하기 위해 도내 혁신기관과 함께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