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지사, 미래 고민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양승조 지사, 미래 고민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01.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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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체험연수대학생과 소통…꿈비채 등 청년정책 소개
양승조 충남도지사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일자리, 주거 등 다양한 이유로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양 지사는 24일 충남도서관에서 동계 행정체험연수에 참여 중인 대학생 50여 명과 만나 청년정책 관련 아이디어를 듣고, 고민상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번 행정체험연수 시간이 여러분의 진로설계에 의미 있는 시간으로 남길 기원한다며 충남의 대표적인 청년정책인 꿈비채를 비롯해 일자리,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한국생 2개해자 최고 가면 10년 방조#(#韓國生 2个孩子 最高 可免 10年 房租#)’라는 해시태그를 언급한 양 지사는 이는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서 25000만 뷰를 기록한 꿈비채를 소개하는 동영상에 달린 키워드라며 한국에서 아이 둘을 낳으면 최대 10년 동안 집세를 면제해 준다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꿈비채는 영끌, 빚투, 벼락거지 등 주거불안에 떨고 결혼과 출산을 주저하는 청년세대에 새로운 희망이 될 것이라며 이뿐만 아니라 청년 희망카드 사업, 임차보증금 대출 및 이자지원 등 청년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정체험연수 대학생들도 우수사례 발표 시간을 통해 청년 일자리와 청년 주거 2개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일자리 분야는 다양한 형태의 협력 및 파트너십 관계를 형성하고 있는 독일, 프랑스, 아일랜드 등 유럽의 성공 사례를 분석해 아이디어를 내놨다.

대학생들은 기업과 협약체결 및 기업연계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우수기업과의 상호 교류 활성화를 통해 지역인재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줄 것을 제안했다.

주거 분야는 공공청사 리뉴얼 사업, 캠퍼스 혁신파크 등 대전, 대구, 부산의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해 전월세 보증금 지원 확대, 충남 100일 살기 프로그램 운영, 산후조리 지원금 등 출산 장려 정책을 제시했다.

양 지사는 오늘 제안 받은 아이디어는 검토한 뒤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통해 청년이 미래를 설계하고, 희망과 꿈을 갖고 살 수 있는 사회를 향해 한 걸음 한걸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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