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서구 김복수 기자] 광주 서구(구청장 서대석)는 지난 7일 주식회사 케이티(KT)와 AI기반 지역사회 통합돌봄 케어모델 구축을 위한 사업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서대석 서구청장과 KT 전남전북법인 유용규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구와 KT는 AI기반 지역사회 통합돌봄 케어모델 구축에 상호협력해 광주 서구형 표준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통합돌봄 케어를 위해 AICC(AI Contact Center) 기술 및 솔루션 도입으로 돌봄어르신의 건강 및 일상생활을 모니터링하는 등 돌봄 상담 관련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AICC란 통합돌봄 모니터링을 AI가 대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AI가 돌봄대상자에게 질문하면 답변 내용에 따라 대응이 필요한 경우에는 돌봄담당자에게 연결하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서구는 올해 안에 시스템을 구축해 8,000여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통합복지 대표모델을 구축할 방침이다.

유용규 KT전남전북법인고객 본부장은 "서구청과 협력을 통해 AICC플랫폼을 Health Care(건강관리) 영역에 적용해 어르신 돌봄과 건강관리에 기여하고, 이에 TF팀 운영으로 최선의 효과 도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서대석 서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KT와 협력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AI통합복지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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