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이행도 기자] 이석형 더불어민주당 광주 광산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출마선언 이후 한 달 만에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이석형 예비후보 선대본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뉴스1광주전남본부와 남도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알앤써치에 의뢰해 지난 17~19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이용빈 후보 38.1%, 이석형 후보가 38.9% 지지표를 얻어 0.8%p 앞섰다”고 밝혔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이석형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23일 “적대적 정치 구도에서 벗어난 민생이 중심되는 ‘좋은 정치’, 평범한 사람들이 당연한 행복을 누리고 미래 세대의 힘찬 전진을 위한 담대한 변화의 이끌 신념으로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정치와 경제의 궁극적인 목적이 사람이듯 사람이 행복한 정치, 가족이 행복한 정치, 크게 부유하지 않더라도 사람답게 살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와 터전을 많이 마련하는 좋은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출사표를 냈다.
이 예비후보가 출마하기 전 11월에 진행된 여론조사는 30%p 이상 이용빈 후보에게 뒤진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계속된 여론조사에서 이석형 후보는 22.7%, 22.4%의 지지를 받으며 주춤했지만 마침내 출마선언 30일 만에 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 1위를 차지했다.(표 참조)
오차범위 내 앞선 결과이기도 하지만 줄곧 이용빈 후보가 1위를 선점해 왔던 터라 이번 여론조사 결과의 의미는 크다. 이석형 후보가 부동층에 머문 당원과 주민들의 표심을 결집해 약진을 거듭한 반면 이용빈 후보는 지지층이 빠지거나 보합세에 머물렀다는 평가 때문이다.
이석형 선대본부는 “광산구민의 뜻이 기성 정치인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고 변화와 혁신을 기대하는 것 같다”며 “깨끗하고 공정한 준법 선거 ‘네거티브 없는 정책 클린선거’를 실천해 민생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民生)이 중심되는 진짜 ‘좋은 정치’로 함께 살아가는 평화로운 대한민국,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 주민들이 화합하고 협동하는 좋은 정치가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