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김장호교수 연구팀, 줄기세포 배양 ‘원천 나노소재부품’ 기술 개발
전남대 김장호교수 연구팀, 줄기세포 배양 ‘원천 나노소재부품’ 기술 개발
  • 박채수
  • 승인 2019.10.21 12: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제시
줄기세포 (그래픽)

[퍼스트뉴스=박채수 기자] 전남대학교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김장호 교수팀이 울산과학기술원 기계 및 원자력공학부 정훈의 교수팀과 함께 나노바늘구조형 생체소재부품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하이드로젤 소재의 나노바늘 구조의 지지체에 줄기세포를 배양하여 성장인자 분비를 촉진하고 뼈, 연골, 지방 등의 특정 세포로의 분화를 향상시켜 조직을 효과적으로 재생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 또한, 줄기세포 배양 및 의료기기 삽입 수술 시에 문제될 수 있는 박테리아의 바이오필름 형성을 억제할 실마리도 찾아냈다.

즉, 적절한 나노바늘구조의 자극이 줄기세포의 기능은 촉진시키면서 박테리아 막에는 손상을 주어 바이오필름 형성을 억제할 수 있는 차세대 원천 나노소재부품 기술을 제안한 것이다.

김장호 교수는 “정형외과, 치과 등 다양한 의료분야의 차세대 의료기기 및 줄기세포 치료제뿐만 아니라 농업, 식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응용을 위한 나노소재부품의 활용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연구재단 원천기술개발사업의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과 자연모사혁신기술개발사업 지원으로 수행된 이 성과는 미국 화학회 학술지 ACS NANO(영향지수: 13.903)’ 9월 13일(현지시간)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문의: 062-530-5181 (전남대학교 지역·바이오시스템공학과)

*별첨: 나노바늘구조 자극을 받는 줄기세포 및 박테리아의 전자현미경 이미지

※논문명 : Hydrogel Nanospike Patch as a Flexible Anti-Pathogenic Scaffold for Regulating Stem Cell Behavior

※ 주저자 : 김장호 교수(공동교신저자, 전남대), 정훈의 교수(공동교신저자, UNIST), 박선호 (공동 1저자, 전남대), 박현하 (공동 1저자, UNIST)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