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보고 거쳐 광주시 최종 승인 되다.
[퍼스트뉴스=기동취재 심형태기자] 13일 광주디자인센터에 따르면 지난 9일 이사회를 열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로 복수추천된 위 교수 등 2명 가운데 위 교수를 차기 원장으로 확정했다.
위 교수는 복수추천된 타 지원자와 면접 결과 동점을 받았으나 이사회 논의결과 이사들의 만장일치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위 교수는 1992년부터 올해 8월까지 백제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정교수를 지냈으며 산업통상자원부의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초대디자이너 (2005년), 한국전문대학학생처장협의회 회장(2010~2012)등을 역임했다.
사)한국상품문화디자인학회 부회장과 사)커뮤니케이션디자인협회 학술위원장 등 10여개 전문디자인단체 이사로 활동한 전력도 있다.
2018년 9월 부터 전남과학대학교 게임제작과 초빙교수를 맡고 있다.
위 교수는 이날 디자인센터 측이 산자부에 차기 원장 선정 결과를 보고한 뒤 이용섭 시장에게 최종 승인을 거치면 조만간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디자인센터 원장 임기는 3년이다.
한편, 디자인센터 원장에는 지역 대학 교수 1명과 정부 산하 디자인 출연기관 간부 1명, 디자인센터 직원, 전 공립미술관 학예연구관 출신 1명과 전 광주시 국장 출신 1명 등 5명이 도전장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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