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통영 해경, 남해군 미조면 해상 암초에 어선 좌초...구조
경남통영 해경, 남해군 미조면 해상 암초에 어선 좌초...구조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8.11.12 08: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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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남해군 미조면 어선 A호가 좌초 승선원 1명 구조

[퍼스트뉴스=통영 윤진성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0일(토) 오전 10시 35분경 경남 남해군 미조면 인근 해상에서 연안복합 어선 A호가 좌초되어 승선원 1명을 구조했다.

사고선박 통영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2.99톤, 승선원 1명)가 10일(토) 10시 35분경 경남 남해군 미조면 모도 북방 약 80m 해상에서 암초에 좌초되어 선장 윤모씨(41세)가 119경유하여 통영해경으로 구조 요청했다

신고를 접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남해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인근 해역 통항선박 및 민간어선 대상으로 구조협조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은 민간어선과 합동으로 사고 선박 선장 윤모씨를 구조정으로 옮겨 태웠으며, 추가 침수 등 피해를 막기 위해 부력부이를 4개를 사고선박에 설치하는 한편, 구조대가 잠수하여 파공부위 확인 및 이초가능 여부를 확인했다.

11일 10시 기준 사고선박 A호는 암초에 얹어져 상태였으며, 11일 만조시(11시경) 맞춰 크레인선박을 동원하여 이초 작업후 가까운 남해군 미조항으로 입항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A호 선장 음주측정결과 음주운항은 아닌 것으로 확인 되었다”고 말하며 “A호는 10일 오전 9시경 전남 여수시 국동항에서 선박매매차 출항하였으며, 주변 해역을 암초 유무을 잘 알지 못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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