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 차량에 치여 깔린 보행자를 시민들과 함께 들어올려 구조
부산해경, 차량에 치여 깔린 보행자를 시민들과 함께 들어올려 구조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8.11.11 18: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영도구 하리항 수산물직매장 앞차량에 깔린 보행자 A씨(남, 69년생, 진구 거주)시민들과 함께 차량 들어 올려 구조

[퍼스트뉴스=부산 윤진성 기자] 부산해양경찰서(서장 이명준)은 오늘(10일) 오전 6시 18분경 부산 영도구 하리항 수산물직매장 앞에서 교통사고로 차량에 깔린 보행자 A씨(남, 69년생, 진구 거주)를 주변에 있던 시민들과 함께 차량을 들어 올려 구조했다고 밝혔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가해자 B씨(남, 38년생, 남구 대연동 거주)는 수산물직매장에 주차하기 위해 후진하다가 차량 뒤에 있던 A씨 등 보행자 3명을 들이 받아 A씨는 승용차 밑에 깔렸고, 나머지 2명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를 순찰하던 부산해경 영도파출소 경찰관이 발견하여 경찰관 4명, 주변 낚시객 등 10여 명이 힘을 합쳐 차량을 들어올렸고, 1분 여만에 우측 전부 바퀴 밑에 깔려있던 A씨를 구조했다.

이후 A씨는 119구급차량를 통해 인근 병원(부산대병원) 이송되어 치료 중에 있으며 중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에 치인 나머지 2명은 경상으로 이중 1명(남, 70년생, 진구 거주)만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에 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시민들의 재빠른 도움이 없었더라면 상황이 더 악화될 수 있었다”며 빛나는 시민의식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