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북부안 윤진성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4일 오후 레저용 모터보트가 부안 해상에서 연료계통 파손으로 표류해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모씨(38세, 남, 고창거주)는 4일 오후 1시40분경 일행 1명과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에서 본인 소유의 레저용 모터보트 A호(0.87톤, 115마력, FRP,승선원 2명)를 이용 출항해서 위도 남방 1.3해리(남쪽 약 2.5km) 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오후 4시 16분경 연료계통이 파손되어 해상에 표류하던 중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받은 부안해경은 즉시 현장으로 구조대를 급파해,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격포항으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낚시 성수기인 가을철을 맞아 개인 보트 등을 이용하는 해양레저활동이 증가하는 추세로, 출항 전 장비 작동상태를 면밀히 점검하여 이상유무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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