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전남완도 윤진성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지난 2일 완도군 금일읍 신도 인근해상에서 기관이 손상되어 표류 중인 낚시어선을 구조 및 예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완도해경에 따르면 N호(2.51톤, 낚시어선, 승선원8명)는 지난 2일 오전 6시경 고흥군 금산면 연소항에서 낚시 차 출항하여, 오전 9시 30분경 완도군 금일읍 신도 인근해상에서 낚시를 하던 중 원인미상의 기관손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아 완도해경 상황실로 구조신고 접수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18분만에 현장에 도착하여 승선원의 안전상태를 확인한 후 승선원을 경비함정에 탑승시켜, 오전 10시 20분경 N호를 예인을 실시하여 10시 55분경 안전지대로 안전하게 예인을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김영암 서장은“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출항 전 장비점검이 매우 중요하다.”며“사고 발생 시에는 당황하지 말고 인근어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신속하게 해경에 신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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