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이 지역의 일로만 볼것 인가,
[퍼스트뉴스=전남고흥 윤진성 기자]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고흥군지부에서는 지난 7월부터 업무개선요구사항을 시작으로 성명서와 공문, 집행부 면담과 호소문을 통해 수차례 신문구독료 예산관련 불합리하고 부당한 문제점들을 지적하고 내년도 해당예산을 50% 대폭 삭감하도록 요구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본 운동의 취지에 공감하는 다수의 부서장들이 이에 동참하여 주었으나 아직도 일부 부서장은 요지부동으로 금년과 동일하거나 목표치에 미달하는 편성자료를 관계부서에 제출하여 혈세낭비를 막자는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어 매우 안타깝고 실망스럽기 그지 없다.
이런 행태는 민선7기 송귀근 군수가 주장하는 비정상의 정상화 또는 혁신운동에 참여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우려되기에 다시한번 검토하여 관련예산 자료를 작성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면서 다음과 같이 몇가지 사항을 요구하니 반드시 실천하여 주기 바란다.
첫째, 예년과 동일하게 신문구독료 예산을 제출한 부서에서는 2018년도 예산대비 50%이내로 삭감 조정하여 주십시요.
둘째, 16개 읍면장께서도 실단과소의 신문구독료 예산절감에 상응한 전년대비 50%이내로 관련예산 자료를 반드시 제출하여 주십시요.
셋째, 예산부서에서는 부서별 기초자료를 받을 경우 전년대비 50%이내로 균등하게 편성하여 주십시요.
넷째, 예산 및 집행부서와 사정부서에서는 지금까지 예산 편성된 신문구독료를 훨씬 초과하여 사무관리비 등에서 부적정하게 지출하는 사례가 없도록 단속과 동시에 매월 집행현황을 감시하여 주십시요.
다섯째, 홍보부서에서는 기존 신문구독료가 절반으로 삭감됨에 따라 언론인들의 저항이 있을 것을 감안하여 이에 대한 납득할 수 있는 방안으로 부서별로 신문사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한 구독료 지급제 또는 전체 신문사를 대상으로 자체 구독율 조사를 통한 차등지급 등 대안을 마련하여 주십시요.
마지막으로 내년도 각 부서별 신문구독료 예산편성 최종 결과는 군민들에게 예산편성 실태를 전달하는 행위가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온라인상 여러 경로를 거쳐 공개와 동시에 인터넷 뉴스를 통한 기사화 등 본 운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실행할 계획에 있음을 알려 드리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