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안 해경, 엔진 시동줄 끊어진 레저보트 구조하고보니 무면허 조종…
전북부안 해경, 엔진 시동줄 끊어진 레저보트 구조하고보니 무면허 조종…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8.10.14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안군 하섬 인근 해상 표류중인 A호(5마력, 고무보트, 승선원 3명)구조

[퍼스트뉴스=전북부안 윤진성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총경 임재수)는 13일, 전북 부안군 하섬 인근 해상에서 표류중인 A호(5마력, 고무보트, 승선원 3명)를 구조하고, 해당 레저보트 서류를 확인하던 중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부안해경에 따르면 A호는 13일 오전 10시경 고사포 선착장에서 출항하여 레저활동 중, 오후 12시경 엔진 시동줄이 끊어져 전북 부안군 하섬 서방 1.6해리 해상에서 표류하게 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부안해경은 변산파출소와 구조대 보트를 현장으로 급파하여 A호를 성천항까지 안전하게 예인조치 및 안전관리를 실시했다.

입항 후, 해경이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해당 레저보트 운항자는 무면허인 사실이 드러났다.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르면 추진기관의 최대 출력이 5마력 이상인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자는 조종면허를 받아야 하며, 이를 어길시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하고 있다.

부안해경 관계자는 “주말을 이용한 수상레저 활동자가 많아지고 그에 따른 사고발생 위험이 있어 지속적인 계도 및 단속활동을 진행 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구명조끼 착용, 무면허 및 음주운항 금지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성숙한 레저문화 정착이 필요하다.”이라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