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1, 은 3, 동 3, 우수 6, 장려 17로 종합 13위 달성
[퍼스트뉴스=대전 최원창 기자] 대전시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8일 동안 전라남도에서 열린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헤어디자인, 보석가공 등 35개 직종 83명의 선수가 출전해 30명이 입상, 종합 13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선수단은 헤어디자인 직종 우리시 대표로 출전한 유승하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보석가공 성강현 선수 등 3개 직종의 은메달, 피부미용 심소정 선수 등 3개 직종의 동메달, 우수상 6개, 장려상 17개를 입상했다.
기관별로는 충남기계공고가 10개의 메달(은1, 우수2, 장려7)로 최다 입상했으며, 대전교도소가 4개의 메달(은1, 우수2, 장려1)로 뒤를 이었다.
이번 대회의 입상 선수들은 고용노동부장관상 등 상장과 금 1,200만원, 은 800만원, 동 4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고, 2019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리는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선수들의 노력과 지도교사들의 희생, 관계자들의 지원으로 지난해 15위 대비 2계단 올라 13위의 결과를 얻게 됐다”며 “선수들과 지도교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제54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내년 10월 부산광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대전시는 올해 대회결과의 강점을 강화하고, 약점을 보완해 내년 대회에서 성적을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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