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경남 윤진성 기자]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창주)는 1일(토) 경남 통영 해상에서 어선과 화물선이 충돌하여 어선승선원은 전원 구조하였으나 어선은 침몰하여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1일 오전 4시 09분경 경남 통영시 매물도 동남방 6해리 통항분리수역에서 거제선적 연안복합어선 A호(4.99톤, 승선원6명)과 파나마 국적 화물선 B호(2,389톤, 케미널운반선, 콜타 3,000톤적재)가 충돌했다.

통영연안VTS 사고를 인지하여 통영해경으로 접수하여,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였으며, 인근 해역 민간어선들에게 구조 협조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통영해경 경비함정은 어선 A호 승선원을 전원 경비함정으로 옮겨 태워 구조하였으며, 곧이어 A호는 침몰했다.

어선 A호는 거제 장승포항으로 항해중이었고 케미칼운반선 B호(2,389톤, 파나마국적, 콜타 3,000톤 적재)는 포항에서 출항 여수항으로 항해중 상호 충돌한 것으로 파악 되고 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케미칼운반선 및 침몰한 A호 선장 등 상대로 자세한 사고내용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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