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태풍‘솔릭’대비 비상대비체제 돌입
속초해경, 태풍‘솔릭’대비 비상대비체제 돌입
  • 윤진성 기자
  • 승인 2018.08.24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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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북상에 따른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 및 긴급구조태세 유지 
속초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 긴급구조태세

[퍼스트뉴스=강원속초 윤진성 기자] 속초해양경찰서(서장 백학선)는 제19호 태풍 ‘솔릭(SOULIK)’의 북상에 따라 긴급구조태세를 갖추고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2012년 9월 ‘산바’ 이후 6년만에 한반도를 관통하는 태풍 ‘솔릭’은 현재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강풍과 폭우를 동반하며, 동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보되었다.

이에 속초해경은 지난 21일부터 3차례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태풍 예비특보에 따라 단계별로 24시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고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 경비함정과 구조대, 파출소의 인명구조장비를 점검하는 등 구조대응태세를 유지한다.
이와 관련 백학선 속초해경서장은 23일 직접 함정 및 구조대, 파출소, 주요 항포구 선박․시설물 등 태풍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태풍에 따른 긴급구조 대응태세와 피해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관할 해역 내 어민에게 태풍정보사항을 수시로 알리고 정박 어선의 계류색 보강 등 안전 조치하는 한편, 소형어선은 육상양륙 및 안전지대 대피를 지속적 유도할 방침이다.
관할 내 어선 총 1,555척 중 소형어선 145척은 비교적 안전한 항구로 피항했으며, 지속적으로 양륙 조치 중이다.

아울러 태풍으로 인한 연안사고가 우려되는 항포구 및 방파제, 갯바위 출입을 통제하는 등 파출소별 해상구조대원의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행락객이 다수 이용하는 유․도선에 대해 태풍 대비 안전점검을 통해 사전 피해 예방에도 적극 나섰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해안가 위험지역을 집중순찰해 위험요인을 사전점검 대비하는 한편,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조해 태풍으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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