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발표회에 (주)브릴스 등 6개 기업 참여, 실질적 채용 매칭 활발
비전공자 안○○ 교육생 등 5명 성적우수상 영예... “노력은 배신하지 않아”

[퍼스트뉴스=충남천안 김채연 기자] (2026년 2월 13일, 천안)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원장 권혁대)는 13일 충남인력개발원이 운영하는 천안기술교육센터 강당에서 ‘공정자동화를 위한 제조로봇 엔지니어 과정’ 수료식을 개최하고, 미래 제조 혁신을 이끌 20여 명의 로봇 엔지니어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 앞서 지난 11일에는 7개월간의 교육 성과를 증명하는 ‘프로젝트 발표회’가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발표회에는 (주)브릴스, 로보스타비에스티(주), 정수이앤씨(주), 성무이엔지, 케이알피, 위드텍(주) 등 지역 로봇 및 자동화 분야 6개 주요 기업 대표와 담당자, 그리고 천안일자리종합지원센터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교육생들의 실무 역량을 점검하고 채용 매칭을 진행했다.
발표회에서는 ▲다관절 로봇과 PLC, AMR을 이용한 배터리 생산 모의공정(1팀) ▲AMR·로봇 연계를 통한 LED 검사 및 출하 자동화 시스템(2팀) 등 피지컬 AI 기술이 적용된 프로젝트가 시연되어 참여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 기간 중 탁월한 성적과 리더십을 보인 안○○(36) 교육생을 포함한 5명에게 성적우수상이 수여되었다. 특히 안○○ 교육생은 환경에너지시스템공학을 전공한 비전공자임에도 불구하고, 960시간에 달하는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거쳐 프로젝트 팀장으로서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목을 받았다.
성적우수상을 받은 안○○ 교육생은 “처음 접하는 로봇과 PLC 프로그래밍이 낯설어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많았지만, 센터의 전문적인 커리큘럼과 동료들의 도움으로 한계를 넘을 수 있었다”며, “어려움 속에서도 꾸준히 기울인 노력이 로봇 엔지니어라는 새로운 꿈을 현실로 만들어준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충남인력개발원(천안기술교육센터) 권혁대 원장은 “비전공자임에도 로봇 분야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한 수료생들의 열정은 우리 센터가 추구하는 ‘실무형 인재 양성’의 가장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Campus 사업과 연계하여 지능형 로봇 시대를 선도할 핵심 인력을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인력개발원(천안기술교육센터)은 제조로봇 교육을 기존 공주에서 천안기술교육센터(두정역 인근)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 산업단지와 제조기업이 밀집한 천안 지역의 특성을 살려 현장 중심 실습과 취업연계를 강화있다.
이번 수료식 이후에도 협약 기업들과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통해 수료생들의 취업을 끝까지 지원할 예정이며, 오는 상반기에는 ‘반도체 공장 자동화 구현 전문가’ 및 ‘AI 로보틱스 엔지니어’ 등 신규 과정을 통해 로봇·AI 특화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 해당 내용은 대한상공회의소 충남인력개발원(천안기술교육센터) 포털(https://cn.korchamhrd.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