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 후 안심식당 지정
[퍼스트뉴스=강원삼척 이재수 기자] 삼척시가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식사 문화 개선 사업으로 삼척시 안심식당 30개소를 지정한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에서 지정한 안심식당은 198개소이며, 식사문화 3대 개선 과제(① 덜어먹기 가능한 도구 비치 및 제공 ② 위생적인 수저관리 ③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이 충족된 식사를 제공하는 일반·휴게음식점 중 안심식당 지정을 희망하는 업소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방법은 ‘안심식당 지정 신청서’를 지참하여 삼척시 보건소 예방관리과 위생관리팀 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삼척시지부에 방문하거나 팩스(☎ 033-570-4170)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음식점을 대상으로 현장 확인을 통해 ▲음식 덜어 먹기(덜어 먹는 도구‧접시 등 제공 및 비치, 1인 반상 차림 또는 개인별 반찬 제공) ▲위생적 수저 관리(개별포장 수저 제공 또는 개인 수저 사전비치, 테이블별 수저 살균도구 비치) ▲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을 기준으로 안심식당을 지정할 방침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음식점에는 안심식당 지정 스티커와 수저 포장지 등 위생용품을 지원하며 삼척시 홈페이지에 게시, 외식업 단체와 연계한 홍보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또한 안심식당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분기별 1회 이상 안심식당 지정 기준 준수 여부와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사항 미 이행업소에 대해서는 1차 적발 시 행정지도, 2차 적발 시 지정취소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안심식당 지정 확대를 통해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외식문화를 정착시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외식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