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행문위, “충남체육회 예산 확보 노력 필요”
충남도의회 행문위, “충남체육회 예산 확보 노력 필요”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3.02.18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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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2회 임시회 제5차 회의서 ... 충남체육회 등 주요 업무계획 보고
15일 충남도의회 행문위가 제342회 임시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15일 충남도의회 행문위가 제342회 임시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충남도의회)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위원장 김옥수, 이하 행문위)가 최근 열린 제342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생활체육 관련 예산 확보에 전념할 것 등을 주문했다.

16일 도의회에 따르면 행문위는 전날 열린 회의에서 충청남도체육회를 비롯해 장애인체육회와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2023년도 주요업무 계획 보고를 청취하고 조례안을 심사했다.

이날 위원들은 충청남도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소관 업무계획 보고에서 날 선 비판과 지적을 이어갔다.

이상근 부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 시 체육 가맹단체의 스포츠 성비위 및 비리 문제 등에 대한 지적사항이 있었으나, 의회에 처리 결과에 대한 보고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안장헌 위원은 생활체육 관련 예산이 전년 대비 많이 확보되지 못했다생활체육은 도민의 건강을 담보하고 다수의 도민들이 참여하는 만큼 예산 확보에 전념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오인환 위원은 현장에서는 동호회와 스포츠클럽의 차이점을 이해하지 못한다스포츠클럽에 관한 법률과 조례가 제정되어 시행되는 만큼 구체적인 안내와 설명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박기영 위원은 지역의 우수선수가 타 지역으로 빠져나가고 있는데 대책은 없는 것 같다우수선수 양성도 중요하지만 기존 선수가 유출되지 않도록 방지 대책과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현숙 위원은 충남체육회장기대회 신설 사업 등의 예산이 확보되지 못했다. 사업비 확보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신나는 주말체육학교 학교 밖 사업과 관련해 “15개 시·군 프로그램을 점검하고 지역별 형평성을 고려해 프로그램을 개발해달라고 요구했다.

최광희 위원은 문화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심사에서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문화·예술·관광 분야 3개 기관의 기능을 통합하는 조례안을 심사받는 자리임에도 지금까지 용역 결과에 대해 의회에 보고되지 않았다고 질타했다이어 진행된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주요업무 계획 보고에서 김옥수 위원장 코로나19로 인해 충남을 찾는 해외 관광객이 꾸준히 줄었다올해에는 타깃 관광등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해외관광객 유치에 행정력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박정수 위원은 천주교 종교유산과 관련해 해미국제성지 등 내포문화 유산에만 집중되어 있는 것 같다갈매못 성지, 서짓골 등 도내에 산재해 있는 천주교 문화유산이 많다. 함께 살펴 달라고 제안했다이어 도내 기업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포럼·컨퍼런스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부기업 홍보 등 인센티브를 적극 발굴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행문위는 이날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문화재단 설립 및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신중한 검토를 위해 보류했고, ‘위원회 정비를 위한 문화예술진흥조례 등 4개 조례의 일부개정에 관한 조례안은 원안대로 가결했다. 심사된 안건은 21일 열리는 제34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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