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가질 수 있는 역량있는 지도자와 풍부한 인프라 구축 필요
[퍼스트뉴스=전남도 고재승 기자] 전남도의회 장은영 의원(비례)은 지난 11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의 체육특기자들의 타 시·도 유출을 막아야 한다” 고 주장했다.
현재 전남의 경우 2021년 기준 체육특기자 19명, 2022년 2월 기준 27명이 타 시·도로 전입하였다.
장은영 의원은 “현재 축구와 야구등 전남의 체육특기자들이 타 지역으로 엑소더스(탈출)가 줄을 잇고 있다" 며 "전남에 있는 우수한 인재를 타 지역으로 뺏기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해 달라고 "고 말했다.
또한 “테니스 같은 경우는 인재를 양성할 고등학교가 없어 다른 지역으로 갈 수 밖에 없는 처지이다”며 “타·시도로 넘어가는 것을 완벽하게 막을 순 없지만 풍부한 인프라가 구축이 되거나 인재를 양성할 실력 있는 지도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백도현 교육국장은 “축구나 야구 종목 같은 경우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다른 지역에서 ‘발탁’을 하고 있다” 며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장은영 의원은 12대 전라남도의회 비례대표로 당선되어, 교육위원회위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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