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육사 충남 유치 국민 공감대 확산 ‘군불’
충남도, 육사 충남 유치 국민 공감대 확산 ‘군불’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2.11.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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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육사 이전‧유치 정책토론회’…추진 방안‧로드맵 등 논의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가 육군사관학교 충남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국회에서 토론회를 개최하며 군불을 지폈다도는 15일 국회도서관 강당에서 육사 충남 이전 추진 방안과 로드맵 논의를 위해 육사 충남 이전유치를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김종민 국회의원과 대전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도와 홍문표 국회의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김태흠 지사와 범도민추진위원회, 지역 국회의원,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조발제와 종합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날 기조발제는 이세영 건양대 군사학과 교수가 국방인재 육성 새로운 100년을 여는 길, 육사 이전이 답이다를 주제로 가졌다.

이 교수는 육사 충남(논산) 이전 15대 당위성으로 대통령 공약 국가 균형발전 전시 교육기능 유지 국방분야 융합적 교육 여건 최적지 통합연합작전 능력 배양 최적지 미래형 장교 양성 교육 여건 획기적 개선 대도시 지역 회피 호국통일 대비 상징성 사통팔달 최상의 접근성 최상의 현장학습 여건 위탁교육 최적지 수려한 자연경관 및 풍부한 녹지 자원 친군 정서 국방 관련 기관 성공 유치 경험 도의 국방 특성화 비전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육사 유치 성공 전략으로 정주여건 마련 국방혁신도시 지정 국방산업밸리 조성 등을 들었다이 교수는 육사 이전은 단순히 공공기관 이전 차원이 아니라,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에 대비한 대한민국 국방력 강화를 위한 사안이라며 대통령 공약대로 육사를 조기 이전해 국가 균형발전은 물론, 4차산업 시대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싸워 이길 수 있는 과학기술강군 육성에 매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종합토론은 이용준 전 외교부 차관보가 좌장을 맡고, 윤기형 도의회 국방 관련 기관 이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상목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 명예교수, 진종헌 공주대 교수, 유동훈 충남연구원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윤기형 위원장은 충남은 국방 역량에 있어 충분한 잠재력과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라며 육사 논산 이전은 대한민국 국방 실현과 지역 균형발전의 원동력으로 지역 경쟁력을 키우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목 명예교수는 육사 입자에서는 최우선적으로 이전을 현재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완전히 거부할 수 있을지를 현실적으로 검토해야 하고, 거부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판단한다면 이전 시기에 대한 단호한 결정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진종헌 교수는 육사는 안보 환경 변화와 미래지향적 국방으로의 전환 요구, 스마트 군대 및 장교 양성에 대한 국민적 기대를 충족하기 위해 과감한 변화를 선택해야 한다라며 현 입지의 한계점을 해결할 수 있는 최적지로 논산을 들었다.

유동훈 원장은 육사 이전은 대한민국 국방 안보와 육사 기능 강화라는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라며 육사 이전은 세계 최고 사관학교를 꿈꾸는, ‘대한민국 국방의 상징육사 재도약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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