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장성 황룡강은… 가을꽃 설렘주의보!
지금 장성 황룡강은… 가을꽃 설렘주의보!
  • 류중삼 기자
  • 승인 2022.10.07 16: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등 ‘절정’
황룡강 가을꽃
황룡강 가을꽃

[퍼스트뉴스=장성 류중삼 기자] 8일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가 열리는 황룡강에 수십억 송이 계절꽃이 피어나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

장성군은 올해 축제를 위해 제2황룡교부터 황미르랜드까지 이어지는 강가에 가을꽃을 풍성하게 심었다. 코스모스, 황화코스모스, 백일홍, 천일홍, 핑크뮬리, 팜파스, 메밀꽃 등 각양각색의 화려한 꽃들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2황룡교와 문화대교 사이에는 코스모스가 장관이다. 특히 바람에 나부끼는 황화코스모스는 금빛 파도가 일렁이는 듯하다. 햐얀색, 노란색, 주황색, 붉은색, 분홍색 꽃으로 구성된 오색정원도 매력적이다.

문화대교 방면 강 건너편에는 핑크뮬리와 팜파스가 이국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붉은 빛깔의 천일홍도 독보적인 아름다움을 뽐낸다.

곳곳마다 조성된 정원도 감상 포인트다. 서삼교, 장성대교, 힐링교 인근에는 각각 꽃향기정원, 장성가을꽃정원, 이야기정원이 꾸며졌다. 힐링허브정원에서는 메밀꽃이 색다른 감동을 전한다. 황룡강 상류에 있는 은행나무 수국정원과 연꽃정원도 꼭 둘러봐야 할 코스다.

가족들과 함께 황룡강을 찾은 김모 씨(광주 서구)는 “꽃을 보며 환하게 웃는 아이 모습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가을꽃축제 기간 내내 틈날 때마다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장성 황룡강 가을꽃축제’는 아름다운 꽃강을 거닐며 몸과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장성의 대표 축제다. 장성군은 축제 첫날 저녁 6시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공연 ‘남도 명인‧명창 국악의 향연’에 앞서 간소한 개막식을 갖는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