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관내 3개(제주․한림․추자) 수협과 협업
[퍼스트뉴스=제주 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제주해양경찰서(서장 박상욱)에서는,17년부터 전국적으로 추진 중인 어선 윤활유 용기 실명제 캠페인을 해양오염 예방을 위해 올해도 관내 3개 수협과 협업하여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윤활유 용기 실명제란 수협에서 판매 중인 어선용 윤활유 용기(20ℓ)에 실명제 스티커(고유번호 부여)를 붙여 선명, 소유자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로, 어선에서 윤활유를 사용하고 발생한 폐윤활유의 해상 불법투기, 육상 무단 방치를 예방하고 육상에서의 적법 처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에 제주해경은 제주시 ․ 한림 ․ 추자도 수협과 협업하여 윤활유 용기 실명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자 실명제 스티커 18,000장을 제작하여 각 수협에 배부하였으며 최근 3년간 어업인들의 적극적인 폐유반납으로 490㎘의 폐유를 수거하여 오염물질 예방관리를 하고 있다.
한편, 제주해경에서는 “윤활유 용기 실명제를 통하여 폐유의 적법 처리 및 투기 방지로 해양오염 예방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어업인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