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공립예술단 지원 조례’ 제335회 임시회서 심의
공연사업 지원 등 규정… 공립예술단 안정적 운영 기대
공연사업 지원 등 규정… 공립예술단 안정적 운영 기대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의회가 도민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공립예술단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 공립예술단의 안정적 운영이 기대된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행정문화위원회 소속 이종화 의원(사진)이 대표 발의한 ‘충남도 공립예술단 지원 조례안’이 예고, 15일부터 열리는 제33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 조례안은 ▲공립예술단에 대한 정의 ▲예산 및 행정적 지원 마련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공립예술단 운영 및 공연 사업에 필요한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이종화 의원은 “조례가 제정되면 공립예술단에 대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안정적인 공립예술단 운영을 통해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는 지난해 ‘충청남도 공립예술단 운영 활성화에 관한 정책 연구모임’을 발족하고 전문가, 공무원 등과 함께 공립예술단에 대한 발전 방향을 모색해 왔다.
연구모임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화예술인에 대한 지원 및 비대면 시대 새로운 공연문화 확산 등을 위한 논의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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