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조선소 화재발생 바지선 1척 전소
고흥 조선소 화재발생 바지선 1척 전소
  • 윤진성 기자
  • 승인 2021.11.18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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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작업 중 부주의로 발생 추정
고흥군 도양읍 위치한 조선소 화재

[퍼스트뉴스=전남고흥 윤진성 기자] 오늘(17일) 오후 2시경 전남 고흥군 도양읍에 소재한 모 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화재는 바지선을 정비하기 위해 용접기를 이용해 사다리 절단작업을 하던 중 주변에 놓여 있는 스티로폼에 불씨가 옮겨 붙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가 발생하자 고흥소방서에서는 소방차를 비롯한 장비 13대와 의용소방대원, 경찰, 해경, 산불진화대원과 공무원 등 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들어가 화재발생 1시간여 만에 완전 진화했다.

이 화재로 조선소 관리소장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바지선 1대가 소실되는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소방당국과 경찰은 관련자들과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자세한 화재발생 원인과 피해액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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