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 “충남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그랜드 메가시티 건설할 것”
김두관 대선 경선 후보 “충남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그랜드 메가시티 건설할 것”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1.08.03 0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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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방문해 민항 건설·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약속
30일 충남도 관계자가 30일 도청을 방문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에게 가 30일 도정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김두관 캠프)
30일 충남도 관계자가 30일 도청을 방문한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에게 가 30일 도정현황을 브리핑하고 있다.(사진=김두관 캠프)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지난 30일 충남을 방문해 메가시티 비전과 국가 균형 발전 방안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서산공항을 방문해 충남 민간공항 건설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현재 군 공항으로만 활용 중인 서산 공항은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B/C 1.32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다는 것.

김 후보는 사업비가 최종적으로 증액돼 2025년 개항을 목표에 두고 있는 울릉공항을 언급하며 서산 공항은 훨씬 가성비가 높은 저예산 고효율 공항이 될 것이라며 충남 민항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어 양승조 지사께서 워낙 국회 경험이 풍부한 만큼 예산 반영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내포신도시를 방문한 김 후보는 충남혁신도시가 뒤늦게 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아직 새로운 진척이 없었다며 안타까움을 표한 뒤 충남도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만큼, 그 실천에서 전국의 표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서산공항과 충남혁신도시 부지를 잇따라 방문한 뒤 충남 도청에서 충청권 그랜드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비전 발표했다.

그는 수도권을 포함해 네 개의 메가시티를 만들고, 대통령 임기 내에 320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분권 뉴딜을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산 민간 공항 건설과 서해안 KTX 고속철도망 조기 완성,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조속 이전 등 충남의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발표했다.

그러면서 저 김두관은 경남에서 사그라들었던 가덕도 신공항 논의에 불을 지폈고, 권역별 메가시티 구상과 지방 발전을 위한 예타 제도 폐지를 주장한 장본인이라며 “‘서울이 다섯 개, 지방도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노무현 대통령과 시작한 행정수도 이전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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