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기동취재 유훈 기자] 공정사회연구원(이하 공사연)은 윤석열 예비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에 대한 지지 성명서를 오늘 발표했다.
공사연은 “윤 후보를 지지하는 호남의 조직 및 인사와 최소한의 협의없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있지만, 원칙적으로 윤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을 지지하며, 향후 윤 후보의 국민의 힘 경선통과와 범야권 대선후보로서 지위와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외곽조직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공사연은 “2022대선은 국민을 도탄에 빠뜨린 문재인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고 정권교체를 통해서 새로운 정치문화와 정책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선거이다. 또한 호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독점, 아집, 내로남불 등 잘못된 정치적 행태로 인해 피폐해진 정치문화를 탈피할 수 있는 중대한 기로에서 치루어지는 대선이다”고 진단했다.
또한 “윤 후보가 지난 6월 29일에 대선출마를 선언한 이후에 국민의힘으로 바로 입당하지 않고, 호남의 새로운 정치세력을 구축하고 합리적 진보와 개혁적 보수, 중도, 더불어민주당에 비판적 인식을 가지고 있는 세력이 함께하는 범야권을 묶어내는 역할을 통해 '정권교체'라는 대의적 명분을 실현해줄 것으로 생각했다”며 “하지만 대선출마를 선언한 지 한 달쯤 되는 시점인 7월 30일에 윤 후보가 국민의힘에 입당을 한 것은 호남의 정서와 정치현실에서는 좀 이른감이 있으며, 윤 후보를 지지하는 호남의 조직 및 인사와 최소한의 협의없이 급작스럽게 이루어진 것에 대해 많은 아쉬움이 있다”고 밝혔다.
공사연은 “향후 이에 대한 윤 후보의 충분한 설명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적폐행위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을 가지고 있으면서 정권교체를 열망하는 지지세력을 끌어들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며, “흩어져있는 윤 후보의 외곽지원단체가 하나로 결속하고 대선승리를 위한 단일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나가며, 호남의 새로운 정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을 마련하는 등 싱크탱로서의 2022대선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윤 후보와 함께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공사연은 지난 5월 17일에 호남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독점, 아집, "내로남불의 적폐행위"가 호남의 정치발전을 가로막고 있다는 인식하에 새로운 정치세력을 규합해 2022대선에서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한 싱크탱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 창립했다.
7월 12일에는 “문재인정권 이후, 한국정치 미래를 말하다”는 주제로 첫 공개세미나를 진행하였으며, 윤석열 예비후보에 대한 공개지지를 표방했다. 매주 정기모임을 통해 호남과 대한민국 정치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대안 및 정책 마련을 위해서 집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매월 1회 정기 세미나와 강연회를 개최하며, 호남의 정치 및 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자료집 등을 발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