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 우영제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사진)가 28일 도정 역량 집중 투입을 공언한 서산민항 건설 등 도정 현안과 지난달 보령·서산에서 진행한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균형뉴딜투어 후속조치 지원 건의를 위해 청와대를 찾았다.
양 지사는 이날 청와대에서 유영민 비서실장과 이호승 정책실장, 안일환 경제수석비서관을 잇따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서산 군비행장 민항시설 건설 KBS 충남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국도38호 노선 지정 및 교량 건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추가 검토 사업 반영 등을 건의했다.
이밖에 양 지사는 지역균형뉴딜투어 후속조치 관련해 지역 에너지산업 전환 지원 사업과 관련하여“탈석탄 선도 지역의 지역경제 활력 회복과 정부의 에너지 전환 기조 뒷받침을 위해서는 국가 시책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생태복원을 통한 그린뉴딜 가치 증진 관련 사업으로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부남호 역간척, 서천 브라운필드 생태복원형 국립공원 조성 등 3건을 설명하며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으로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신성장 그린산업 육성과 생태환경 등 그린뉴딜 성과 창출을 위해 관계부처의 적극적인 검토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