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첫 선물, 해남 곱창김을 아시나요”
바다의 첫 선물, 해남 곱창김을 아시나요”
  • 이행도 기자
  • 승인 2020.11.06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맘때 생산되는 조생종 돌김, 뛰어난 풍미 귀한 대접

해남군 청정바다에서 2021년산 햇김 생산이 시작됐다.
해남산 첫 물김

[퍼스트뉴스=전남해남 이행도 기자] 현재 생산되고 있는 물김은 조생종 잇바디돌김으로 엽체가 곱창처럼 길고 구불구불해 일명 곱창김으로 불린다.

곱창김은 해황의 여건에 따라 생산량 변화가 심하고, 남해안 일대에서 10월말부터 한달정도 짧은 기간 소량만 생산된다. 일반김에 비해 빛깔과 식감이 좋고, 풍미가 뛰어나 조미없이 살짝만 구워도 바삭한 김 본연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원초가 거친 일반돌김에 비해서도 부드럽고 담백해 돌김 특유의 고소함이 살아있다.

일반김에 비해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단기간에만 맛을 볼 수 있기 때문에 햇김을 기다려온 소비자에게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 해남 곱창돌김은 가공기간 등을 거쳐 해남군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와 해남군수협 등에서 11월 초부터 구입할 수 있다.

한편 2021년산 해남 물김은 지난 16일 만호해역에서 첫 수확돼 화산면 구성위판장에서 26.6톤, 3,200만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10월 26일부터는 송지면 어란, 학가위판장에서도 위판을 시작하면서 땅끝바다 해남 물김 생산이 본격화 되고 있다.

올해 해남군의 김 양식어장 규모는 9,607ha, 19만 2,140여책으로, 군은 고품질 물김생산을 통한 1천억원 소득 달성을 위해 친환경 김 어망 지원, 양식 기자재 공급 등 10여종 사업에 대해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