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여선생과 제자의 ‘위험한 사랑’
인천의 한 여선생과 제자의 ‘위험한 사랑’
  • 윤진성 기자
  • 승인 2020.09.08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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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기동취재 윤진성 기자] 인천의 한 현직 여교사가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한 고등학교 30대 여교사 A씨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자신이 재직 중인 학교 제자 B군과 1년 가깝게 만남을 이어오며 수차례 성관계를 가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관계는 A씨가 B군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신고로 B군을 지난달 체포했고 B군을 조사하면서 둘의 부적절한 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교육청은 A씨에 대한 정확한 범죄 사실 관계 등이 밝혀지면 징계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 부평경찰서로부터 A씨에 대한 수사개시통보서를 받고 이같은 사안을 확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정확한 사실관계 등을 조사 중”이라며 “사안이 복잡하고 개인 사생활이 얽혀있어 수사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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