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학습
[퍼스트뉴스=이행도 기자] 손으로 만지고 발로 느끼는 오감을 통하여 흙의 소중함과 흙의 살아있음을 느끼게 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운영하지 못한 학교 밖 체험학습의 부족함을 해결한다.
지난 7/15(수) 부산초등학교(교장 신봉휴)에서는 학교로 찾아가는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작은학교 특색교육과 연계하여 운영하였다.
학교 특색프로그램인 "맨발걷기 및 놀이"와 흙으로 만들기를 학교에서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 학교만의 특색있는 교육활동을 통하여 학교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갖도록 하였다.
매일 아침마다 학생들이 등교하여 가방을 내려놓고 운동장에서 맨발걷기를 하고 있다. 발바닥에 전달되는 느낌을 통해 스트레스 및 혈액순환에 도움을 주어 요즘 같은 시기에 면역력 증진에도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교직원들도 함께 아이들과 맨발걷기로 활기찬 하루를 만들어 가고 있다.
아침 일찍 맨발걷기를 하고 있는 임ㅇㅇ학생은 "날마다 운동장을 맨발로 걷는게 좋아요 저는 맨발로 달리기도 해요" 라며 저 멀리 달려간다.
손과 발 프린팅과 흙을 손으로 만져가며 고운 가루의 느낌도 체험하고 예쁜 그림도 넣어보는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기 체험을 했다. 즐거운 오감 day! 학교 밖 체험활동에 목이 마른 학생들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활동으로 오감을 통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어 가는 학생들의 교육과 함께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다양한 학교프로그램의 시도를 통해 코로나를 이겨내고 있다.
저작권자 © 퍼스트뉴스 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