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대 광주·전남·전북 국회의원 당선인 일동 일동방사광가속기 전략적 로드맵 보완하고 재검토하라!
21대 광주·전남·전북 국회의원 당선인 일동 일동방사광가속기 전략적 로드맵 보완하고 재검토하라!
  • 이행도 기자
  • 승인 2020.05.08 1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나주혁신도시에 전략적 추가 구축을 촉구한다

[퍼스트뉴스=전남도 이행도 기자] 다목적방사광 가속기 후보지로 나주가 우선 협상지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지만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최종 관문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방사광가속기 유치를 위해 그동안 하나 된 마음으로 유치를 염원해 주신 광주·전남·전북 시·도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치 못한데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해 유치경쟁에 나선 전남도의 노력에도 존경과 감사를 전합니다.

광주와 전남, 전북의 국회의원 당선인들 모두가 방사광가속기는 굳어진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균형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실마리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기대했는데 대단히 유감스런 결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호남소외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역발전을 이루라는 호남인들의 압도적 지지에 대한 보답인지 실망감을 감출 수 없습니다.

이번 과기부와 평가위원회의 공모는 상식적으로도 납득할 수 없습니다. 평가 기준이 갑작스럽게 공고되고, 평가 지표 선정 과정도 불투명했으며, 수도권 중심의 접근성 평가 등 투명하지도 공정하지도 못한 과기부의 횡포에 가까웠습니다.

과기부는 방사광가속기 선정 과정과 심사기준을 공개하고, 지역주권의 등가적 권리인 지역균형발전 측면과 지리적 기득권인 산업일반적 측면에 대한 전략적 검증과 가속기 사업의 로드맵 전반을 재검토해야 합니다.

국가 균형발전과 과학기술의 발전을 위한 전략을 기초로, 단계적으로 방사광 사업을 확대 추진토록 후속조치를 조속히 추진해야 할 것입니다. 국가과학기술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오창의 가속기만으로는 확장성이 부족합니다.

과기부는 이번 가속기 부지 선정 과정에서의 모든 문제점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하여 우리나라 가속기 입지의 최고 적지인 나주에 방사광가속기를 추가적으로 구축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호남권 당선인 일동은 무엇이 부족했는지를 돌아보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보다 냉철히 반성하고 철저히 준비하겠습니다.

이번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실패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한 반면교사로 삼겠습니다.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국가과학기술이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의 불균형 해소뿐만이 아니라 산업발전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차세대 가속기 등 과학기술 기반시설에 대한 장기로드맵의 수정과 보완을 통해 낙후된 호남의 연구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도록 더 큰 노력을 기울여 가겠습니다.

그동안 힘을 보태주신 광주와 전남·북 시·도민 여러분과 호남권 대학총장님, 학생, 서명에 동참해주신 시·도민, 서울 등 향우님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김영록 전남도지사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님, 송하진 전라북도지사님, 강인규 나주시장님과 단체장 및 지방의원님 등 수고하신 많은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호남권에 구축된 산업기반과 보유자원을 고도화하여 국가적 과제인 첨단 소재·부품 및 기초과학 진흥에 기여토록 호남권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더욱 분발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