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음성지원·민원발급·RSS ‘전국 최초’
강남구, 음성지원·민원발급·RSS ‘전국 최초’
  • 정서윤 기자
  • 승인 2020.05.05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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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페이지 기능 대폭 강화, 디자인 전면 개편 … 정순균 “스마트시티에 걸맞은 서비스”
스마트 민원발권

[퍼스트뉴스=서울강남 정서윤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5일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전국 최초로 ‘음성지원 서비스’와 ‘스마트 민원발권’, ‘RSS서비스’를 선보이며 ‘스마트포털’로 업그레이드했다.

강남구 홈페이지는 나(Me), 너(Me), 우리(We)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스타일브랜드 ‘미미위 강남’의 정신에 따라 장애인 등 정보약자의 ‘웹 접근성’을 강화한 개편을 ‘사회적 거리두기’ 종료시점에 단행했다.

강남구는 지난해 1월 포털사이트 형식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하면서 PD·기자·프로그래머·디자이너·퍼블리셔·기획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획팀을 꾸렸다. 지난해 1차 21개 통합에 이어 올 하반기까지 인터넷수능방송국, 노인종합복지관 등 총40개 유관기관 홈페이지를 통합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 ‘홈피 읽어주기’ ‘스마트 민원발권’

강남구가 도입한 음성지원 서비스는 AI를 이용해 홈페이지의 모든 콘텐츠를 읽어준다. 시각장애인뿐 아니라 운전자 등 비장애인의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공지사항, 고시·채용공고, 기사 등 텍스트콘텐츠와 웹툰, 카드뉴스, 인포그래픽, 인터랙티브페이지 등 비주얼콘텐츠를 음성으로 만날 수 있다.

민원 대기시간 단축과 코로나19 이후 부각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도입된 ‘스마트 민원발권 시스템’도 주목을 끈다. ▲등·초본,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등 민원 발급 ▲유기한 접수, 면허증, 어디서나(FAX), 외국인 등 민원 접수 ▲여권 관련 업무 ▲여권 수령 ▲출생, 사망, 혼인, 개명, 등록부 정정신고 등 가족관계등록신고 관련 업무를 PC나 스마트폰으로 신청하면 스마트번호표가 휴대폰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전송된다.

스마트번호표는 종이 번호표와 동일한 효력을 지니며, 신청자는 휴대폰을 통해 대기자 숫자를 실시간으로 확인한 뒤 발급시간에 맞춰 문서를 수령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재난지원금 신청 등 각종 민원 수요가 늘어난 상황에서 주민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이와 함께 구는 강남구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관내 지역언론의 기사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는 RSS(Really Simple Syndication) 서비스를 도입해 강남구에서만 볼 수 있는 기사 콘텐츠를 제공한다.

‘코로나19 브리핑’ ‘지원금 간편조회’ 등 변화 주도

강남구는 코로나19 직후 ‘마스크 보유 약국’과 ‘방역현황’ 지도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각종 현금성 재난지원금을 한 번에 계산해주는 간편조회서비스를 자체 개발해 타 지자체의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자치구와 상관없이 모든 서울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개발소스를 공개, 서울시를 비롯한 타 자치구들이 재난지원금 간편조회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 평균조회수 5000회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인 정순균 구청장의 ‘미미위강남 코로나19 브리핑’과 지난해부터 ‘세월호 리본’ ‘6·25 한국전쟁’ 등을 포함해 주요 국경일, 명절 등 기념일에 맞춰 홈페이지 상단에 적용하고 있는 ‘기획 로고디자인’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함께하고 배려하고 존중하는 ‘미미위 강남’의 정신을 기반으로 틀에 박힌 공공기관 홈페이지를 벗어나 ‘스마트도시 강남’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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