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의 변호인단이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관련 변호인 의견서를 검찰에 제출했다.
지난 5월 수사 착수 이후 6개월이 지나도록 갖은 수로 검찰 소환에 불응해왔던 자유한국당이 검찰 출석은 여전히 미뤄둔 채 국회선진화법을 폭력으로 무력화시킨 행위를 전면 부정했다.
변호인 의견서에 따르면 국민이 모두 지켜본 자유한국당의 감금과 점거, 회의방해와 의안탈취 등의 불법행위를 “평화적인 연좌농성”, “헌법 수호 행위를 위한 정당방위”라고 주장했다.
국민과 공권력에 대한 모욕이 도를 넘었다. 법위에 군림하는 자유한국당의 낡은 정치가 더 이상 용인되어선 안 된다.
패스트트랙 충돌사건에 대한 공정하고 엄중한 수사를 촉구한다.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소환대상자 모두 검찰에 즉시 출두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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