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국민과 청년들에게 사죄 없이 결국 ‘철면피’를 선택했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 국민과 청년들에게 사죄 없이 결국 ‘철면피’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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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7.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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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국회] 더불어민주당은 딸의 KT특혜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검찰 규탄 1인 시위를 벌였다. 같은 당 의원들이 시위현장에 응원 나와 함께 시위 피켓을 들었다.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철회 촉구 결의안을 온전한 국회 요구가 아닌 상임위 안으로만 만들어 버린 자유한국당.

국민 경제 살리자는 추경 심의조차 억지 핑계를 대면 봉쇄해 버린 자유한국당이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개인적 소속집단의 이해관계로만 뭉쳤다는 것을 보여줬다.

김 의원은 국회의원 직무와 관련해 KT가 김 의원의 딸을 부정 채용한 혐의가 인정돼,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2012년 당시 환노위 간사를 맡고 있던 김 의원이 KT 편의를 봐주기 위해 노력했고, 이석채 전 KT회장이 고마움의 표시로 딸 취업 지시를 내렸다는 것이다.

KT 채용에 처음부터 지원하지 않은 김 의원의 딸은 서류전형과 적성검사가 모두 끝난 채용 시점에 합류하고도 합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정도 밝혀졌다면, 김 의원은 1인 시위하는 ‘철면피’가 아닌 진정한 사과를 해야 한다. “특원층으로서 권력을 휘둘러 죄송하다. 취업난으로 힘든 시기를 겪는 청년들에게 더 깊은 상처를 남기고 사회적 불신을 키워 죄송하다”고 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은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에서도 고위공직자의 부정청탁을 금지하는 법제화에 더욱 매진할 것을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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