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남세청’오명 벗어야
국세청 ‘남세청’오명 벗어야
  • First뉴스
  • 승인 2019.06.26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급 이상 인력 전체의 7.8% 수준, 여성의 경우 1.8%에 불과

유승희 의원, 국세청 여성간부 비율 할당제 도입해야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

[퍼스트뉴스=국회]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 26일(수) 김현준 국세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5급 이상 여성간부 비율이 남성보다 무려 15배나 차이가 난다며 ‘남세청’이란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여성간부 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세청이 제출한 ‘성별․직급별 인력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 5급 이상 간부는 1,173명으로 전체 인력 20,240명의 7.8%에 불과하고, 이 중 남성은 12.0%, 여성은 1.8%로 남성과 여성 간부 비율이 무려 15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래 표 참고)

유승희 의원은 이와 관련 “9급 국세공무원은 뼈 빠지게 30년을 일해야 사무관이 될 정도로 하급직이 심각한 사기저하 상태에서 근무하고 있다”면서 “더 심각한 것은 여성의 승진율이 남성보다 무려 15배나 차이가 날 정도로 성차별이 만연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유승희 의원은 이어 “조직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라도 여성간부 비율 할당제 도입을 통해 승진 과정에서의 성차별을 해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국세청 성별·직급별 인력 현황]

 

구분

합계

차관급

고위

3

4

5

6

7

8

9

연구사

합계

20,240

1

36

22

346

1,173

4,622

6,939

4,258

2,836

7

11,892

1

35

22

328

1,043

3,652

3,689

2,012

1,109

3

8,348

0

1

0

18

130

971

3,251

2,246

1,728

4

%

58.8

100.0

97.2

100.0

94.0

88.9

79.0

53.2

47.2

39.1

42.9

41.2

0.0

2.8

0.0

5.2

11.1

21.0

46.8

52.8

60.9

57.1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