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포르투갈의 우호 교류 및 경제협력 논의
부산과 포르투갈의 우호 교류 및 경제협력 논의
  • 심형태 기자
  • 승인 2019.02.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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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유럽 도시외교 강화”

◈ 오 시장, 2.27. 12:00 포르투갈 국회의장과 오찬 간담회, 원거리 도시외교 강화

◈ 유라시아의 최서단 포르투갈과 자동차부품 등 경제 분야 및 city to city 협력 논의
오거돈 부산시장과 에두아드루 루이스 바헤투 페후 호드리그스(Eduardo Luís Barreto Ferro Rodrigues) 포르투갈 국회의장 부산-포르투갈 우호협력 증진 다짐

[퍼스트뉴스=부산 심형태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과 에두아드루 루이스 바헤투 페후 호드리그스(Eduardo Luís Barreto Ferro Rodrigues) 포르투갈 국회의장은 2월 27일 오찬 간담회를 가지고 부산-포르투갈 간의 우호협력 증진을 다짐했다.

해운대그랜드 호텔에서 이뤄진 간담회에서 오거돈 시장은 “대항해 시대 바다를 제패했던 포르투갈처럼 부산은 동북아시대 해양수도의 비전을 그리고 있다”는 인사말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박인영 시의회 의장은 “부산의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면서 국회의장 일행을 환영하였다.

오거돈 시장은 자동차 부품 회사 현장 방문 소감을 물으면서 부산에 우수한 자동차부품 기업들이 많음을 강조하고 협력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 등 경제분야 협력을 당부하였다.

이에 대해 호드리그스 국회의장은 “부산의 환대에 감사하다”는 뜻을 표하고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과 제2의 도시 포르투와 부산 간의 교류협력에 대해 언급하면서 부산시에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오거돈 시장은 “부산을 출발하는 철도가 유라시아 대륙을 건너 다시 만나길 바라며, 부산에서 출발하는 기차가 포르투갈의 리스본에 도착하는 날이 하루 빨리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2020 동경올림픽 개최 시 포르투갈 선수단의 베이스캠프 및 전지훈련지로 훈련‧숙박시설이 우수하고 교통이 편리하고 기후여건이 일본과 유사한 부산을 제안하면서 포르투갈 정부의 검토를 당부했다.

포르투갈 국회의장은 “포르투갈에서 개최되는 많은 행사에도 한국이 참석하여 비즈니스 등 많은 교류가 활발히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거돈 시장은 “짧은 만남으로 아쉽지만 부산과 포르투갈이 문화․경제‧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더욱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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