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텍 고공농성 노동자들의 무기한 단식농성, 하루라도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국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파인텍 고공농성 노동자들의 무기한 단식농성, 하루라도 빨리 끝나기를 바라는 국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 장수익 기자
  • 승인 2019.01.0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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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뉴스=국회 장수익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파인텍 굴뚝농성 노동자들이 지난 6일부터 무기한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노동자들의 건강과 안전이 염려된다.

장기간의 위험한 고공농성에 이어 생명을 담보로 단식농성까지 돌입한 그들의 절박한 심정은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단식농성을 중단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

이번 사태는 2015년 7월 파인텍의 자회사인 스타플렉스가 약속했던 고용.노동조합.단체협약, 그리고 생계보장 등의 합의 내용이 지켜지지 않아 김세권 대표에게 공장을 정상화하고 단체협약 이행 등을 촉구하며 423일째 농성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달 22일 농성 현장을 방문했다. 사태 해결을 위해 사측을 설득하였고 12월 26일 중단됐던 협상이 시작되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현재 4차례의 회사측과 대화 이후 사실상 협상이 중단된 상태로 김세권 대표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현재 농성자들의 건강은 자칫 생명에 위협이 될 만큼 악화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노동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염려하는 수많은 국민들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다.

노동자들이 단식을 풀고 굴뚝에서 내려올 수 있도록 회사는 대화와 교섭에 즉각 임할 것과 책임 있는 자세로 사태를 해결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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