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국회 장수익 기자] 지난 주 우리 군이 북한 조난 선박 구조 중에 일본 자위대 초계기에 사격통제 레이더를 수차례 겨냥했다며 연일 공세를 펼쳤던 일본의 속셈이 자국 언론에 의해 밝혀졌다.
일본 언론은 최근 지지율 하락을 겪고 있는 아베 신조 총리가 반한 감정을 자극하고 이용하여 보수층을 결집하기 위한 꼼수로 레이더 동영상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안보를 위협하는 일본정부에 대해 안보보수 정당이라고 자처하는 자유한국당은 그 흔한 논평조차 내지 않고, 오로지 문재인 정부와 여당에 대한 정략적 공세에만 집중하고 있다.
외교를 내치에 이용하는 아베 정권에 침묵하면서 대한민국 안보를 책임지겠다고 하는 자유한국당은 스스로 존재이유를 되새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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