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 울릉도 급성담낭염 환자 긴급 이송
동해해경, 울릉도 급성담낭염 환자 긴급 이송
  • 박채수
  • 승인 2018.12.09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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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릉도주민 박모(남, 67세, 경기 안산)씨가 급성담낭염 육지이송현장

[퍼스트뉴스=강원동해 윤진성 기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한상철)는 울릉도 응급환자를 묵호항으로 긴급 이송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울릉도 보건의료원에 내원 중인 환자 박모(남, 67세, 경기 안산)씨가 급성담낭염으로 육지로 이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 접수됐다.

울릉 보건의료원에서는 환자 이송을 위해 경북소방본부 헬기를 요청했으나 기상불량으로 회항, 해경 상황실에 경비함정 지원 요청을 했다.

동해해경은 울릉도 인근에서 중국어선 감시 임무 중이던 1천5백톤급 경비함을 이용, 오전 10시 50분께 환자, 보호자 및 담당의사 1명을 태우고 동해시 묵호항으로 이동 중이다.

경비함은 7일 오후 5시께 묵호항에 입항할 예정이다.
한편, 동해중부앞바다에는 지난 6일 오후 7시부터 풍랑주의보가 발효됐고 동해중부먼바다에는 7일 오전 7시 30분에 풍랑주의보에서 풍랑경보로 대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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