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울릉군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 간담회 개최
경북울릉군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 간담회 개최
  • 김현욱 기자
  • 승인 2018.12.07 18: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울릉군 김병수 군수“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 간담회”

[퍼스트뉴스=경북울릉 김현욱 기자] 경북울릉군(군수 김병수)은 7일 울릉군수협 어업인 복지회관에서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울릉군, 울릉군수협,동해해경 울릉파출소, 어업정보통신국 등 유관기관과 어촌계, 어업관련 단체,수산업 종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오징어 생산량 감소와 급변하는 어업환경 등으로 대부분의 어업인들이 생계유지를 걱정해야할 만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수산위기 극복 및 현안 해결을 위해 민·관이 함께 향후 수산정책 추진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오징어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절반수준이다. 오징어 어획부진의 주원인으로 중국어선 북한 동해수역 입어, 채낚기어선과 대형트롤 어선의불법 공조조업, 기후변화 및 오징어 남획으로 인한 오징어 개체수 감소,일기불순으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 오징어 생산량

연도별

위판척수

생 산 량(12.04 기준)

총위판액(백만원/12.31 기준)

비고

급수(천급)

생산량()

위판액(백만원)

합계

관내어선

타지어선

2018

1,666

87

451

4,738

4,738

1,946

2,792

12.04.기준

2017

2,929

132

765

6,932

8,649

(930)

4,966

3,683

 

2016

2,622

156

787

5,151

6,354

(985)

4,712

1,642

 

오늘 간담회에서는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양수산 관련 다양한 현장의견을 수렴했다. 어업인들의 주요 건의사항은 오징어 조업부진으로 생계유지에 곤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생계유지비 지원,어선감척사업비 추가지원, 특정해역 조업구역 축소 등 출어규정 조정,영어자금 이자상환 유예 및 이자감면 등이었으며,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성실히 답변에 임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오징어 어획부진에 따른 어업인 고충 해소를 위해 정책적으로 중요한 사항은 경상북도와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다방면으로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하고 “민·관이 힘을 합친다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퍼스트뉴스를 응원해주세요.
여러분의 후원이 퍼스트뉴스에 큰 힘이 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본사주소 : 서울특별시 송파구 위례성대로16길 18 실버빌타운 503호
  • 전화번호 : 010-6866-9289
  • 등록번호 : 서울 아04093
  • 등록 게제일 : 2013.8.9
  • 광주본부주소 : 광주 광역시 북구 서하로213.3F(오치동947-17)
  • 대표전화 : 062-371-1400
  • 팩스 : 062-371-7100
  • 등록번호 : 광주 다 00257, 광주 아 00146
  • 법인명 : 주식회사 퍼스트미드어그룹
  • 제호 : 퍼스트뉴스 통신
  • 명예회장 : 이종걸
  • 회장 : 한진섭
  • 발행,편집인 : 박채수
  • 청소년보호책임자 : 대표 박채수
  • 김경은 변호사
  • 퍼스트뉴스 통신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퍼스트뉴스 통신.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irstnews@first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