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간 ‘소방안전’ 민원 1,081건 분석...소방설비 관리 요구 민원 57.8%로 가장 많아
[퍼스트뉴스=정귀순 기자] ‘소방안전’ 관련 민원 분석결과, 화재 시 대피나 화재진압 등에 필요한 소방 설비를 관리해 달라는 민원이 57.8%로 가장 많았다.
이중 화재 비상통로나 계단에 물건을 쌓아놓거나 버리는 행위 등 피난설비에 대한 민원이 40.2%를 차지해 건물주 등을 대상으로 소방안전 지도가 강화될 필요가 있었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겨울철을 앞두고 2016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최근 2년간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소방안전 관련 민원 1,081건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 국민신문고·새올 민원 등을 통해 접수된 민원 빅데이터(Big-Data)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는 범정부 민원분석시스템
소방안전 관련 민원은 매월(월평균 45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지난해(월평균 33.3건)에 비해 올해(월평균 54.2건) 다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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