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립대학교가 주최한 ‘총장배 테니스·배드민턴 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충청권 교원들의 소통·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단순한 체육행사를 넘어 교육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네트워크 행사로 발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충남도립대는 지난 13일 청양 일원에서 열린 ‘2026년 제15회 총장배 테니스대회 및 제4회 배드민턴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충청권 중·고교 교원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테니스 34개 팀·배드민턴 109개 팀이 출전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정명규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와 충청권 교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대회는, 스포츠를 통한 건강한 경쟁과 화합은 물론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교육 네트워크의 장’으로 운영됐다.
참가 교원들은 경기 외에도 학교 운영 경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나누며 협력의 폭을 넓혔다.
테니스대회는 청양 지역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1부 우승은 대전체고 윤여근·대전체중 김연규 팀이 차지했고, 준우승은 대전체중 이종원·대전체고 신주화 팀이 올랐다. 공동 3위는 충남성대초 정규명·세종한솔고 소청영 팀, 세종장영실고 임경묵·부여초 박용성 팀이 차지했다.
2부에서는 세종아름고 오현명·세종고 이진우 팀이 우승을, 동아마이스터고 권양훈·정연환 팀이 준우승을 기록했다.
배드민턴대회는 대학 해오름관에서 진행됐다.
남자복식 A급은 산남고 김승회·이현진 팀, B급은 홍주고 조병환·장정혁 팀, C급은 장항고 박종욱·김유빈 팀, D급은 대전관저고 이병훈·마지환 팀이 각각 우승했다. 사제부 D급에서는 만년고 이진만·이서우 팀이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A·B급 공주여고 이경희·유근경 팀, C급 대전원신흥중 이영주·정혜진 팀, D급 대전체육고 김은진·이정아 팀이 우승했다. 사제부 D급은 장항고 박희경·최슬민 팀이 차지했다.
혼합복식에서는 A·B급 충남·청양군배드민턴협회 이덕진·최희숙 팀, C급 온양여중 임현택·송하율 팀, D급 목천중 한승석·변하은 팀이 각각 우승했다. 사제부 D급은 정산고 최진은·김민성 팀이 정상에 올랐다.
충남도립대는 대회 기간 학과별 진학 상담과 대학 홍보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참가 교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정명규 총장은 “충청권 교육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우정을 나누고 교육현장의 경험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교육현장을 연결하는 소통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06년 시작된 충남도립대 총장배 테니스대회는 충남을 넘어 충청권 대표 교원 체육행사로 성장했다.
대학 측은 “교원 간 화합과 교류를 촉진하는 교육 네트워크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