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김신은 오늘 이 시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문장은 남을 향한 선언이 아니다.
자신에게 건 약속이다.
정치는 늘 타협을 말한다.
현실을 이유로, 형편을 이유로, 상황을 이유로. 그러나 어떤 사람은 끝까지 버틴다.
타협할 것과 타협하지 않을 것을 구분하며. 완도의 100년 설계는 단순한 개발 계획이 아니다.
‘지속 가능성’이라는 무거운 책임이다.
인구는 줄고, 청년은 떠나고, 지역 소멸이라는 말이 일상이 되었다.
이때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니라 전략이다.
막연한 희망이 아니라 숫자로 증명되는 계획이다.
김신이 스스로에게 던진 약속은 분명하다.
“완도를 살리는 길이라면 어렵더라도 가겠다.”
쉽지 않다.
그러나 어려운 길을 가겠다고 말하는 사람이 없다면,
고향은 결국 편한 선택 속에서 서서히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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