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로 예산의 미래 먹거리 책임지겠다”
김태흠 지사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로 예산의 미래 먹거리 책임지겠다”
  • 우영제 기자
  • 승인 2025.09.30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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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6번째 일정으로 예산 찾아
서해선 내포역 신설·홍예공원 명품화 등 지역 개발 박차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태흠 충남도지사 예산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9일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로 예산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따라 예산을 미래 농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화된다.

김 지사는 이날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여섯 번째 일정으로 예산군을 찾아 도민과의 대화, 언론인 간담회, 정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역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예산 문예회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는 최재구 예산군수와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예산은 충남의 미래를 이끌 핵심 거점”이라며 “내포 농생명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혁신적인 농산업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6800억 원 투입… 내포 클러스터, 농산업 혁신의 중심지로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는 삽교읍 일원 166만 7000㎡ 부지에 2028년까지 총 680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클러스터는 △바이오 기술 실증을 위한 연구지원단지 △고기능성 작물과 수직농장 R&D를 위한 스마트팜 단지 △가공·유통 중심의 산업단지로 구성되며, 첨단 유통·물류 기반을 갖춘 통합 플랫폼으로 개발된다.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한 도는 2027년 상반기 첫 삽을 뜨고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서해선 내포역 신설… 서울까지 40분대 시대 연다

예산군 삽교읍에 들어설 서해선 내포역은 지상 2층 규모의 선하역사로, 광장과 주차장 등을 포함해 총 사업비 548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 도와 예산군, 국가철도공단이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 23일 착공에 들어가며 본궤도에 올랐다.

도는 2027년 내포역 개통 시 도내 모든 시군에 정차역이 생겨 도민 이동 편의와 지역 물류 강화, 철도 이용 활성화, 균형발전 촉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2031년 서해선과 경부고속철도(KTX)가 연결되면 서울까지 이동 시간이 4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홍예공원·스포츠센터·예당호…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은 충남 대표 공원으로서의 기능 재정립을 목표로 자미원, 홍예힐스, 패밀리파크 등 3개 구역 특성 강화와 수변길, 테마가든 조성 등을 추진 중이다.

삽교읍 내포신도시 환경클러스터 인근에는 충남스포츠센터가 들어선다. 수영장과 체육관, 통합운영센터 등 2개 동으로 구성되며, 내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도는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안에 정식 개관할 계획이다.

예산앤유 행복센터와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도 지역 관광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예산앤유는 어린이 놀이·전시 공간으로 이날 개관식을 통해 본격 운영에 들어갔으며, 예당호 체험세상은 10월 1일 개장한다.

도는 이들 관광지가 2025~2026년 충남·예산 방문의 해 성공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지사는 “예산의 미래는 농업과 관광, 교통이 어우러진 융복합 발전 모델에 달려 있다”며 “도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30일 보령을 찾아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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