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최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재외국민의 한글해득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에서 지난 21일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 협력을 통해 '누리한글' 및 한글문화 가치 확산과 그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충남교육청의 한글해득 진단 및 보정 시스템 누리한글 제공과 관련 자료 활용 △한글 관련 문화·교육 자료와 지식정보 등 보유 자원에 대한 상호 협력·공유 △한글 관련 분야 교육 프로그램 개발(한글 해득 보정자료) 및 운영에 관한 상호 협력 및 지원 △양 기관의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한 사업 협력·지원 등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디지털 기반의 누리한글이 손쉬운 한글해득 지원 수단이 될 수 있도록 매뉴얼을 보급하고 다양한 언어와 계층의 학교 밖 학습자의 한글해득을 지원하기 위해 충남교육청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중도입국 학생, 다문화가정 학생, 재외국민, 어르신 등 학교 밖 국민을 위한 한글해득 프로그램 누리한글을 개발해 한글해득을 희망하는 모두에게 손쉬운 한글해득을 지원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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