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뉴스=광주 기동취재 한흥원 기자] 광주이주여성연합회는 12월 16일(토) 2023년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3년도 활동사항에 대한 평가와 2024년도 사업계획을 상호 나누며 광주광역시 지역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의식을 제고하고, 다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회원 100여명과 후원단체 등 내빈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출신 김사랑 회원이 한국어, 인도출신 우메쉬 후원자가 영어로 동시 진행하여 참석자들 모두 소통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
이번 행사는 조선대학교병원, 보해양조, 원양결혼중개업, Y마트삼각지점, 미즈커뮤니케이션, 국제로타라3710지구, 광주교통문화연연수원, TAC청년포럼, 유니버셜문화원, 메콩뷰티아카데미, VIP장례식장, TED여인천하쇼핑몰, 태안인슈, 유기농비건, 세계글로벌센터애터미, 유니버셜문화원, 배트남댁과일, 동부신협, 중앙헤어, 임남순, 이동열, 황미란, 아리오나, 서기정 등 단체 및 개인 후원과 회원들의 회비로 행사를 마련하여 즐거운 저녁을 보내며 2024년을 새롭게 맞이하고 광주광역시의 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
광주이주여성연합회는 이주여성들의 언어적, 문화적 차이, 차별과 편견을 없애기 위한 활동을 하기 위해 2016년도에 설립한 비영리 단체로 지역사회와 같이 사는 세상, 가치 있는 삶을 함께 만들기 위해 광주광역시를 비롯하여 많은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주여성들의 인권과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생활에 필요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구성은 중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일본, 카자흐스탄, 미얀마, 스리랑카, 페루, 우즈베키스탄, 몽골, 러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키르키즈스탄, 파키스탄 등 17개 국가의 이주민140명이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 출신 김분옥 회장은 “ 그동안 단체나 기관 및 개인 등의 후원이 광주이주여성연합회 발전에 큰 도움이 되었고, 이주여성들에게 보여준 광주광역시 시민들의 관심과 배려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