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스트뉴스=경기성남 이승찬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는 11월16일 성남시청 내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화려하게 현판식을 가졌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구성됐다.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에 입각한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실천, 내실 있는 자문 및 건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자문회의, 헌법과 법률에 따른 책무의 성실 수행 등을 기능과 역할로 한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는 지난 9월1일 활동을 시작해 9월20일 성남시청 한누리홀에서 제21기 출범식을 가진 바 있다.
오는 2025년 8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는 성남시협의회는 그간 사무실이 성남시 탄천종합운동장 빙상장에 있어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에 성남시는 성남시 중원구 성남대로 997(여수동) 성남시청 2층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사무실을 마련해 청사 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신상진 시장,박광순 의장,장영하 수정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석동현 민주평통자문회의 사무차장,홍승표 민주평통자문회의 경기지역회의 경기부의장,추상구,원광희,이순영,이상원 용인시,안양시,과천시,광주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협의회 회장 및 성남시협의회 자문위원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간단한 기념시과 더불어 간담회 및 애로사항 등 진행 되었다.
"환영한다"는 말로 인사를 시작한 신상진 시장은 "민주평통 사무실을 진작 성남시청에 내줬어야 했는데 늦었다며" 미안함을 전했다.

또한 이날 현판식 후에는 성남시협회는 사무실에서 신상진 시장,박광순 의장,석동현 사무차장,홍승표 경기부의장 각 시군 지회장 몇명만 참석한 가운데 간단한 환담이 오갔다.
간담회에서는 향후 민주평통 성남시협의회 운영방안과 활동에 앞서 통일에 대한 마음가짐의 강조 되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성남시협의회 박면혁 회장은 "민주평통이 이나라를 통일시킨다는 생각으로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에 임하길 바라며, 겉치레가 아닌 가슴과 머릿속부터 통일에 대한 주요성을 인식하고 활동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통일에 대한 꾸준한 교육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