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섬의 날 아쉬움을 뒤로하고 섬은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제4회 섬의 날 아쉬움을 뒤로하고 섬은 하나가 되어야합니다.’
  • 김현욱 기자
  • 승인 2023.10.28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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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섬 발전 소통의 장 열다

[퍼스트뉴스=경북울릉 김현욱 박천수 기자] 울릉군은 지난 27일 오후 14:00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컨벤션홀)에서 전국 섬 보유 28개 지자체가 참여하는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섬 지자체간 연대와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추구하기 위해 20123 10개의 섬을 가진 지자체가 참여해대한민국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로 창립되었으며, 한국섬진흥원(`21.10.29.) 출범을 계기로 섬을 대표 할 수 있는 협의체로 확대 개편되면서 현재는 28개의 섬을 가진 지자체가 참여하여 섬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 행정협의체이다.

이날 임시회의는 협의회 소속 단체장 및 실무자, 유관기관(행정안전부, 한국섬진흥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제8대 회장인 남한권 울릉군수의 주재로 진행되었으며, 도서지역의 공동 현안사항에 대하여 논의하고 어려움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10개의 건의안을 올려 건의안건 심의·의결을 진행하였다. 선박의 활성화를 위한 법안, 여객선 운임 지원을 위한 법안, 도서지역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방지를 위한 법안, 해양쓰레기 처리 지원에 관한 법안 등 현재 실정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법령 개정 및 보완을 위해 토론의 장을 만들었다.

특히섬 방문 일반인 여객선 운임 국비 지원건에 관하여는 공통 현안사항으로 많은 공감을 받아 도서지역 관광활성화와 관련하여 많은 의견이 오고갔다. 섬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일반인의 섬 방문 활성화가 필수적이나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여객선 운임 부담 등으로 섬 방문을 기피하는 현 상황에서 해운법 섬 주민에게만 국비가 지원되고 있는 법안과 관련하여, 일반인의 섬 방문 활성화를 위해 관련 법규를 개정하여 일반인에게도 여객선 운임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여 섬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자는 내용이다.

올해 제4회 섬의 날 행사 개최지 자격으로 회의를 주재한 제8대 회장 남한권 울릉군수는이번 임시회의를 통해 지금까지 고민해 왔던 것처럼, 섬 지역 내 문제점과 발전을 위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하여, 함께 섬 발전을 위한 역할이 지속되길 기원하며 현재 28개의 지자체가 참여하고 있는 섬 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가 훗날에는 36개의 섬을 가진 지자체 모두가 참여하는, 섬 지역 완전체 협의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하였다. 또한올해 울릉군에서 개최예정이었던 제4회 섬의 날 행사가 아쉽게 취소되었지만 울릉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행사를 준비하는 모습에서 감명 받았고, 섬의 열악함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 개최될 보령시에서의 제5회 섬의 날 행사는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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