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정책과제 중 투표 통해 4개 안 선정···1위 ‘청렴 담당기구 설치, 청렴 콘테스트 개최’
[퍼스트뉴스=충남도 우영제 기자] 충남도교육청은 지난 24일 아산에서 ‘2023 청렴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렴정책 우선순위를 선정했다.
이날 토론회는 학생청렴의회위원, 학부모 청렴동아리 회장단, 충남교육청 청렴옴부즈만, 도민감사관, 교직원 대표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교육공동체가 함께할 수 있는 청렴정책의 방향’ 이라는 대주제를 설정하고 △청렴의 의미와 실천방안 △세대별 청렴교육의 방향 △청렴인식 확산 방법 등의 세부과제를 8개 조로 나누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모두 16개의 정책과제를 제안했으며, 참가자 투표를 통해 선정된 △학교 내 학생회와 분리된 청렴 담당기구 설치 △청렴 챌린지 콘테스트 △교육공동체 청렴소통의 날 및 교육공동체 소통 한마당 운영 △찾아가는 청렴 문화제 및 놀이와 함께하는 청렴 창작활동 등 4개 안을 김지철 교육감에게 전달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2014년 취임한 이후 청렴을 최대의 가치로 알고 교육정책을 펼쳐왔으며, 오늘 제시해 준 4가지 정책은 물론 나머지 의견들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추진 의지를 밝혔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전국 최초로 학생청렴의회를 구성했으며, 원탁토론을 위해 청렴한 사회 만들기를 위한 교육과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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